물이되는꿈
현진영
에코echo
2006. 5. 1. 01:10
십대 시절에 좋아했던 가수목록에
김현식과 조덕배만 있는 것이 아니다.
특이하게도 나는 서태지보다는
현진영과 듀스를 훨씬 더 좋아했는데
한쪽은 사람이 죽어 사라졌고
한쪽은 또 이런저런 이유로 초라하게 사라져갔다.
그런데 현진영이 돌아왔다.
죽이 맞는 룸메이트와
현진영의 5집 앨범을 사기로 하니
기분이 괜히 너무 좋아진다.
무엇보다
노래 잘하고 춤 잘추고 잘 노는 양아치가
난 그냥 좋다.
다시 정진영 말을 빌려보자면
가수는 개자식이어도 되고 미친년이어도 된다.
노래도 좋고 춤도 좋은
현진영이 나는 너무 좋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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