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파트가 대강 정리되어서, 이제 자전거를 사야겠다 싶어 craigslist를 종종 들락거렸는데
마음에 쏙 드는 자전거가 나타나지 않아서 고심하던 와중,
오늘 드디어 딱 갖고 싶은 하얀 색 Raleigh 자전거가 50불에 나왔다.
부랴부랴 전화를 걸었는데...
포스팅한지 불과 4시간도 되지 않았는데 이미 팔렸다고 한다.
이 아름다운 날씨에, 자전거 타고 찰스강변을 달리는 건 아직도 먼 일.
*
아래의 사진은 집앞의 weeks footbridge.
google map에서 가져왔는데, 색감을 보니 가을 사진인 듯.
요즈음의 찬란하고 청명한 색감과는 사뭇 다르다. 나중에 기회나면 직접 찍어봐야지.
다리 뒤로 보이는 건물은 내가 사는 아파트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