에코echo
2009. 1. 11. 20:25
어쩌다 보니 연구실에서 밤을 지새우게 되었는데,
밤사이 내내 또 눈이 내렸다.
창밖으로 눈 치우는 차 소리가 밤새 들렸고,
모두 잠든 밤에 깨어서 눈 치우는 사람들을 이따금 생각하며 밤을 보냈다.
날씨 따라 바뀌는 gmail의 배경그림으로
다시금 소복소복 눈이 쌓이고 있었다.
정다운 나의,
지메일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