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음가는대로
사랑스러운 체.
에코echo
2005. 11. 20. 04:53

이런 종류의 위트,
깜찍하기도 하고 우습기도 한 상상력,
권위에 대한 재치 있는 도발,
대상을 가리지 않는 신성모독의 발랄함,
엄숙주의의 보수성에 대한 유쾌한 도전,
난 그런 것들을 사랑해.
그렇다고 파격을 무조건 선호하는
바보가 되고 싶은 건 아니지만 말야.
아, 난 이 그림이 너무나 좋아.
자기 이름을 che라고 지었던
그도 아마 그럴걸.